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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인프라 플랫폼 배럭 구축기

· 약 13분
박진홍
DevOps

안녕하세요, 비브로스 DevOps 박진홍입니다.

똑닥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토픽 하나 만들어 주세요", "서버 하나 올려 주세요", "이 버킷 권한 좀 주세요" 같은 인프라 요청이 매일 티켓으로 DevOps에 들어옵니다. 하나하나는 어렵지 않지만, 그때마다 운영자가 코드를 고치고 PR을 올리고 배포하는 일을 반복해 왔습니다.

배럭(Barracks) 은 개발자가 이 요청을 직접 신청하고, 운영자가 승인하면 곧바로 배포까지 이어지도록 만든 사내 인프라 플랫폼입니다. 배포 시스템을 새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ArgoCD(약 400개 Apps 운영)와 Terraform 파이프라인(AWS, Kafka, QueryPie, GitHub, MongoDB)은 그대로 두고, 그 앞에 신청과 승인 단계를 붙여 개발자가 직접 요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올해 7월, 2주 완성을 목표로 PoC를 시작했고, 지금은 똑닥 서버 배포, Kafka 토픽·ACL, AWS·MongoDB 권한, 배치와 피크타임 스케일까지 포털에서 처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와 그래서 무엇이 좋아졌는지 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PoC부터 현재 진행 중인 고도화 작업까지의 과정을 정리하였습니다.